[간추린 소식]북한, "일본인처 귀국 준비 마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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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은 22일 북송 (北送) 일본인처 고향방문단 제1진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현재 일본측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이는 양국간 친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23일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金容淳) 는 담화를 발표, 지난 8일 일본측에 방문단 명단을 넘겼다고 밝히고 "고령에 이른 일본인 여성들이 곧 고향을 방문하고 가족.친척들과의 상봉이 원만히 이뤄지게 되리라고 확신한다" 고 밝혔다.

담화는 또 "고향방문이 조.일 두나라 사이에 존재하는 인도주의적 문제를 비롯한 현안들이 잘 풀려나가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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