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체육관 건립 반대 동국대교수회 성명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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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교수회는 9일 황성공원내 경주실내체육관의 공사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교수회는 성명서를 통해 "조상의 맥박이 뛰는 아름다운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중앙에 위치한 황성공원에 인공구조물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며 "이처럼 한국의 역사를 스스럼없이 파괴하는 표피적 행동에 자괴감과 통탄스러움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고 밝혔다.

경주 = 김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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