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아트홀,30일부터 여성위한 명사초청 특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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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인성교육이 삼각형의 밑받침처럼 듬직하게 깔려야 그걸 기반으로 학교교육도 제대로 이뤄질 수 있는 겁니다. "

자녀교육은 주부들에게 최고의 관심사. 30일 오전10시반부터 호암아트홀에서 시작되는 '앞서가는 여성을 위한 호암아트홀 명사 초청 특강' 은 송자 (宋梓) 명지대총장의 '우리 자녀, 한가지라도 똑 부러지게 가르칩시다' 로 막을 연다.

중앙일보사와 중앙M&B가 주최하고 중앙문화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건강.교양.생활정보등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여성들을 위한 정보의 장을 제공한다.

첫 연사로 나서는 宋총장은 오늘날 대학교육의 위기를 가져온 가정교육의 실태를 비판하고 자녀들에게 좋은 '세살 버릇' 을 들이기 위한 주부의 역할에 대해 해법을 제시해줄 예정. 이어 10월1일 김승욱 (金勝旭) 서울의대 명예교수의 '꼭 알아두어 할 산부인과 질환' 강의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여성질환상식을 소개한다.

또 10월 28일.29일에는 각각 이나미 (李那美) 신경정신과원장, 엄길청 (嚴吉靑) 아시아태평양경제연구소장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 성숙하고 건강한 정신을 지켜내기 위한 방법과 센스있는 주부로서 알아두어야 할 재테크의 기본에 관해 강의한다.

여성독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이번 강연회는 11월과 12월에도 계속된다.

참가는 무료이며 접수순으로 입장 가능 (02 - 776 - 4414) . 김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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