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월초등교에 초현대식 미래학교 건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인천에 초현대식 미래형 초등학교가 내년말까지 건립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8일 중구전동 송월초등학교를 현대화 시범학교로 지정하고 일반 학교 공사비의 2배가 넘는 86억4천여만원을 들여 수영장과 체육관등을 갖춘 새로운 형태로 재건축키로 했다.

다음달 착공, 내년 12월 완공예정인 이 학교는 1.2학년 저학년 교실은 복도와 교실의 벽을 없애 열린교육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고, 화장실 가는 횟수가 많은 1~4학년 저.중학년 건물에는 교실 2개당 1개의 화장실이 마련된다.

또 냉난방과 방음시설이 완비된 수영장.체육관.극장식 시청각실.2백명 수용규모의 식당이 들어서며, 교원들의 복지향상과 연구활동을 위해 교사 휴게실과 샤워실, 교사 1인 연구실등도 갖춘다.

정영진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