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피도컵축구]현대,일화 대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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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울산 현대의 골잡이 김현석이 생애 첫 해트트릭을 세웠다.

김의 해트트릭은 올시즌 윤정춘.이원식 (이상 유공)에 이어 3번째다.

현대는 27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벌어진 프로축구 97라피도컵 일화의 홈경기에서 김현석의 해트트릭과 김기남의 마무리포로 일화를 4 - 2로 대파했다.

이로써 2연패를 노리는 현대는 7승5무2패 (승점26) 로 대우 (승점25).전남 (승점24).삼성 (승점23) 과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국가대표 GK 서동명이 골문을 지킨 현대는 전반10분 해트트릭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안홍민의 패스를 받은 김현석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휘갈겨 선취골을 뽑았다.

이어 김현석은 전반19분 정정수의 왼쪽 코너킥을 헤딩 슛으로, 후반17분에는 김기남의 땅볼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세번째 골을 넣었다.

김상국 기자

◇ 27일 전적

▶울산

현대 4 (2 - 0 2 - 2) 2 일화

(7승5무2패) (2승7무6패)

(득)김현석④⑤⑥ (전10.안홍민, 전19.정정수, 후17.김기남) 김기남③ (후45초.정정수.이상 현대) 김이주⑥ (후12.황연석) 미첼 (후45.이상 일화) ▶대전

대전 0 (0 - 00 - 0) 0 전북

(1승7무7패) (3승8무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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