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지구촌]미프로농구 맥그레디, 470만불에 계약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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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미프로농구 (NBA) 신인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랩터스에 1순위로 지명된 트레이시 맥그레디 (18.시온고)가 17일 3년간 4백70만달러 (약 42억3천만원)에 입단계약을 체결. 2m3㎝의 포워드인 맥그레디는 지난 시즌 평균 27.5득점.8.7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시온고를 26승2패라는 경이적인 승률로 이끌었다.

한편 맥그레디는 지난 6월 아디다스사와 6년간 1천2백만달러에 농구화 착용계약을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홍콩체육발전위원회는 17일 다음달 상하이에서 열리는 중국체전 개인종목 금메달리스트는 30만 홍콩달러 (약 3천2백만원) , 은메달은 15만 홍콩달러, 동메달은 6만 홍콩달러를 각각 포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단체종목은 팀 단위로 금메달 42만 홍콩달러, 은메달 24만 홍콩달러, 동메달 12만 홍콩달러를 지급한다.

지난 7월1일 중국으로 반환돼 처음으로 체전 출전권을 가진 홍콩은 20개 종목 1백69명의 선수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멕시코의 복싱스타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와 미구엘 앙겔 곤살레스가 오는 10월26일 멕시코시티에서 공석중인 WBC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고 프로모터 돈 킹이 17일 밝혔다.

1백승 (83KO) 2패1무의 대기록을 보유한 전WBC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차베스는 지난 89년부터 96년까지 7년간 18차방어에 성공했으나 지난해 현WBC 웰터급 챔피언 오스카 델라 호야 (미국)에게 왼쪽 눈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며 챔피언 벨트를 뺏겼다.

또 41승 (32KO) 1패의 전WBC 라이트급 챔피언 곤살레스는 올해 두체급 위인 호야에게 도전했으나 12회 판정패했다.

*…프로복싱 WBC 웰터급 챔피언 오스카 델라 호야 (미국)가 오는 12월7일 (이하 한국시간) 윌프레도 리베라 (푸에르토리코) 와 3차 방어전을 치른다.

지난 14일 헥토르 카마초 (멕시코)에게 12회 판정승을 거둔 호야는 26전 전승 (21KO) 을 기록했으며 현재 4위인 리베라는 27승 (18KO) 1무2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 경기는 애틀랜틱시티 컨벤션센터에서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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