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제휴 카드회원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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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개인휴대통신 (PCS) 의 인기에 힘입어 PCS제휴카드 회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고 이에따른 PCS제휴 신용카드회사간 경쟁도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6월 한국통신과 손잡고 '프리텔 - 삼성카드' 라는 PCS카드를 처음 발급하기 시작한 삼성카드는 이미 12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LG (019PCS - LG카드) 와 비씨카드 (한솔PCS - 비씨카드) 도 지난달 중순부터 잇따라 PCS제휴카드 발급을 시작해 불과 20여일만에 회원수가 각각 3만명선에 육박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10월 PCS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면 가입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내년 하반기께 자동차카드 회원수 (4백만명) 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CS제휴카드 회사들의 회원들을 위한 혜택 경쟁도 치열해 자동차카드등 기존 제휴카드에 비해 파격에 가까울 정도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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