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페] 대마초 파문 섀넌· 워너, 팀에서 퇴출돼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대마초 파문 섀넌· 워너, 팀에서 퇴출돼

프로농구 SK와 KT&G는 27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외국인 선수 테런스 섀넌과 캘빈 워너를 각각 유·무죄 여부와 KBL의 재정위원회 결과에 상관없이 퇴출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신세계, 국민은행 꺾고 공동 3위에

신세계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국민은행에 71-68로 이겼다. 3연승한 신세계는 21승18패로 금호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 신세계는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도 가능하게 됐다.

◆‘제2의 황영조’ 전은회, 삼성육상단서 방출

‘제2의 황영조’로 기대를 모았던 마라톤 유망주 전은회(21)가 불성실한 훈련 태도 탓에 삼성전자육상단에서 퇴출됐다. 오인환 삼성전자육상단 감독은 27일 “도저히 전은회를 지도할 수 없어 3주 전 집으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김용철, SBS배 검도왕 일반부 우승

김용철(광주 북구청)이 27일 경기도 용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SBS배 검도왕대회 일반부 결승에서 손목 한판으로 최철규(광주 북구청)에게 1-0으로 이겨 우승했다.

◆‘체육회-KOC 통합’ 정관 개정위 구성

대한체육회는 27일 ‘체육회-대한올림픽위원회(KOC) 통합 정관 개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와 KOC의 이원적 구조로 인해 갈등과 분열을 초래하는 소모적 논란을 종식하고 IOC 헌장 및 선진국형 체제를 갖춰 국제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