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월출산 온천개발…관광호텔 29일 개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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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영암 월출산 온천개발 관광호텔 29일 개관 영암 월출산온천에 대규모 온천탕을 갖춘 관광호텔이 29일 개관한다.

신한개발㈜ (대표 金成洙) 은 "영암군군서면해창리 월출산온천지구의 관광호텔을 최근 완공, 29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고 27일 밝혔다.

월출산관광호텔은 부지 9천여평, 지하2층.지상6층, 연건평 3천4백여평 규모로 객실 60개와 온천탕.커피숍.식당.연회장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1층 온천탕은 노천탕을 포함해 8백25평으로 1천5백여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고 요금은 평일 5천원, 공휴일 6천원이다.

온천수는 25~28도로 지하 6백80m의 맥반석층에서 취수하는 알칼리성 단순천이고, 나트륨.칼슘.염소등이 함유돼 관절염.류머티스 환자와 피로회복등에 좋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한개발㈜는 총28만9천여평의 월출산온천지구에 내년부터 눈썰매장.야외풀장을 만들고 오는 2000년까지 콘도미니엄.테마공원.유희시설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승용차로 영암읍에서 5분, 도갑사에서 10분거리다.

영암〓이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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