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 스타는 김연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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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코리아가 창간 6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파워 셀리브리티'(Celebrity) 40명을 선정한 결과 '빙상 요정' 김연아가 정상을 차지했다.

포브스 코리아는 미국 포브스가 매년 발표하는 '파워 셀리브리티 100인' 선정 때 사용한 기준을 적용해 한국의 최고 스타를 선정했다.

조사 결과 김연아는 미디어 노출에 따른 영향력 2위, 각종 대회 우승에 따른 전문성 1위, 인터넷 검색 및 방송출연 등 유명세 3위, 소득 12위를 차지해 종합 1위에 올랐다.

2위는 남성 그룹 빅뱅이 차지했다. 빅뱅은 지난해 공연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등으로 35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3위는 '텔미', '노바디' 등의 가요로 유명한 '원더걸스'에게 돌아갔다.

4위는 섹시 여가수 이효리, 5위는 최근 '지'(Gee)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9인조 그룹 '소녀시대'가 각각 차지했다.

6위는 영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박지성이, 7위는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인 이승엽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8위는 '월드스타' 가수 비.

'MC' 유재석과 'CF 요정' 김태희는 각각 9위와 10위에 위치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포브스 코리아는 배우, 가수, CF 모델, 스포츠 선수 등을 대상으로 전문성과 유명세, 소득,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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