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초당관광지 개발사업 본격화…동양시멘트가 사업권 인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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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사업비 정산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삼척 초당관광지개발사업의 사업권 인수합의가 최근 신.구사업자간에 전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지난 10여년동안 토지매입의 어려움등으로 자칫 무산될 위기에.처해있던 강원도내 최대규모의 초당관광지 개발사업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동양시멘트㈜는 최근 초당관광지 개발사업권자인 동해리조트법인을 인수하기로 동해리조트의 모기업인 ㈜보성과 최종 합의, 오는 8일 법인및 사업인수 인계식을 갖기로 했다.

동해리조트는 지난 86년부터 초당관광지개발사업에 착수했으나 토지매입의 어려움등으로 지난해 1월 개발포기의사를 표명, 삼척시가 연고기업인 동양시멘트를 새로운 사업자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동양시멘트는 초당리조트 개발팀을 구성, 아직 매입하지 못한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매입을 조만간 시작할 계획이다.

삼척 = 홍창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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