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경상대.경남대등 교육부에 한의대 신설 잇따라 신청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부경대.경상대.경남대등 부산.경남지역 3개 대학이 지난달말 교육부에 한의대 신설을 신청, 한의대 신설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부경대는 "고성군과 설립을 추진해 왔다" 며 "고성군이 설립부지 3만평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합의를 한 상태" 라고 말했다.

경상대는 "산청군의 한 독지가가 그곳 땅 3만평을 학교부지로 기증했고 이곳에 한방병원을 세울 계획" 이라고 말했다.

경남대도 "3년전부터 한의대 신설을 준비해왔고 한의대 신설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한방병원은 세울 것" 이라고 밝혔다.

경남대는 "마산.창원등 중.서부경남 지역에 한의대가 전혀 없고 위치적으로 볼때 경남대에 한의대가 들어서는 것이 합리적" 이라고 말했다.

부산〓정용백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