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소식]북한, 황장엽리스트 內査비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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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북한은 4일 평양방송을 통해 안기부가 최근 '황장엽 (黃長燁) 리스트' 내사 (內査)에 착수한데 대해 "반북 (反北) 대결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비열한 정치모략극" 이라고 비난했다.

통일원에 따르면 평양방송은 "안기부의 黃리스트 내사가 본격 사법처리 단계에 들어갔다" 면서 "사법절차의 첫 대상으로 북의 공작금을 수송해 줬다는 재일동포를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고 보도했다.

이영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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