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무주리조트 일대 후보지로 추천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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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전북도는 16일 “산림청이 2011년 제10차 유엔(UN) 사막화방지협약 당사국 총회 유치를 위해 국내 후보지를 선정키로 함에 따라 무주리조트 일대를 후보지로 추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도는 각국의 장·차관급 각료 등 1500여명이 참가하는 이 총회의 장소로 숙박시설이 잘 갖춰지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무주리조트와 덕유산 일대를 적지로 판단하고 유치를 위해 관련 기관과 협의에 나섰다.

올해 브라질에서 열리는 제9차 총회에서는 대륙간 안배 차원에서 2011년 개최 국가를 아시아에 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은 격년제로 열리는 이 총회를 한국에 유치하기 위해 후보지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다. 국내서 이 총회의 유치 의사를 밝힌 곳은 경남·제주·전북도 등이다.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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