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일본수출입은행 태국 通貨위기관련 80억달러 긴급 융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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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도쿄 = 이철호 특파원]국제통화기금 (IMF) 과 일본수출입은행은 동남아 통화위기와 관련해 태국의 외환보유액 부족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0억달러를 긴급융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 (日本經濟) 신문이 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사쿠라.도쿄미쓰비시 (東京三菱).일본고교 (興業) 은행등 민간금융기관들도 이달 하순부터 수십억달러 규모의 협조융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은 5일 통화위기와 관련한 종합경제대책을 발표하면서 일본금융기관과 IMF에 자금지원을 공식요구할 방침이다.

IMF는 태국에 대한 평소 융자한도보다 5배나 많은 40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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