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현 (申昌賢) 의왕시장이 감사원 감사결과 세계연극제 준비를 무리하게 추진해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나 감사원이 내무부에 申시장에 대해 엄중한 주의 촉구를 요구. 이같은 사실은 이지역 사회단체인 모락산환경보전및 지역발전모임 (대표 魚羽慶) 이 제기한 연극제 무산 관련 민원처리에 대한 29일 감사원의 회신에서 밝혀진 것으로, 감사결과 낭비한 예산은 모두 5억6천여만원가량. 이 단체는 의왕시가 세계연극제를 개최하기 위해 백운호수 주변 개발제한구역에 건축물을 설치하려다 건교부의 불허로 무산되자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해 예산을 낭비했다며 감사원에 민원을 제기했었다.
정찬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