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高 학부모들 내신제도 개선 촉구 집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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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원외고등 전국 외국어고 학부모 3천여명은 29일 오전 서울영등포구 여의도광장에서 전국 외고학부모연합회 주최로 열린 '고교 내신제도 개선 촉구 결의대회' 에 참석, "교육부는 내신 산정때 상대평가제를 폐지하고 절대평가를 실시하라" 고 촉구했다.

학부모들은 "엄연한 학교간 학력차를 무시한채 획일적으로 평준화 고교와 동일한 평가방법을 적용시키는 대학입시는 비민주적이고 비현실적인 불공정한 제도 "라며 "학교간 실력차를 각 대학에서 인정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학부모들은 집회를 마친 뒤 신한국당 당사를 방문해 고교 내신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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