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 12일 합동연설회가 열렸던 부산및 제주지역 대의원들의 후보별 지지율을 보면 부산쪽은 확실한 우세주자 없이 미확정층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제주쪽은 이회창.이한동 두 후보가 5:3비율로 장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은 이회창 (17.8%).박찬종 (14.6%) 후보가 오차범위 이내의 선두주자로 드러났다. 이인제 (8.9%).이수성 (7.6%) 후보가 중위권이고, 이한동 (3.2%).최병렬 (1.9%).김덕룡 (0.6%) 후보 순이다.
그러나 미확정층이 거의 절반에 육박하는 45.4%나 돼 이들의 막판선택이 판세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이다.
3개지구당 밖에 없는 제주도는 변정일 (邊精一).양정규 (梁正圭) 의원이 이회창후보쪽으로, 현경대 (玄敬大) 의원은 이한동후보쪽으로 각기 알려진 그대로 대의원지지율도 이회창 (50.0%).이한동 (30.6%) 후보로 양분되는 현상을 보였다.
이 틈을 비집고 이인제후보가 간신히 4.8%를 획득했다.
미확정층은 14.4%고, 여타주자들은 현재 지지세를 전혀 얻지 못하고 있다.
김행 조사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