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흙의 정신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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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흙을 소재로 한국인의 독특한 미의식을 표현해온 젊은 작가들의 실험적인 도예작품전.전통적인 도예작품은 푸근한 고향의 정서를 주기는 하지만 때로는 전통의 틀을 벗어나지 못해 고리타분함을 느끼게 한다.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흙을 근간으로 하면서도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는등 재료와 표현의 한계를 넘어서는 실험성이 돋보인다.곽여은.김주호.박경주.박미화.박제덕.배형경.서병주.신윤희.안시헌.여선구.우관호.원경환.이수종.이승희.이헌정.이호상.임미강.천복희.최성재.홍영숙 출품. 30일까지 워커힐 미술관.02-450-4666.

<사진설명>

이호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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