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자치 2주년 맞아 서울시 구청장 잇따라 책발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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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시 민선자치단체장들이 지난 2년동안의 행정체험을 엮은 책을 잇따라 발간해 눈길. 낮엔 3백50만명의 인구가 북적거려 규모면에서'1급'구청장이 됐다가 밤엔 13만명의 주민들만 남아'꼴찌'구청장으로 전락하는 중구 김동일(金東一)구청장이 지난달말'풀뿌리들의 합창'(태광문화사 .사진 오른쪽)을 펴낸데 이어 양천구 양재호(梁在鎬)구청장도 최근'양천공원에서 띄우는 희망의 편지'를 발간.. 책속에서 이들은 한결같이 지난 2년동안'과거에 비해 뭔가 달라야 한다'는 따가운 시선 속에서 관선구청장시절의 좋지않은 유산(?)들을 털어내느라 애써온 고충과 애환을 털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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