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집계, 중.고교생 중도 탈락자 작년비해 3백20명 증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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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전북교육청은 2일 신학기가 시작된 3월부터 5월말까지 도내 중.고교생중 중도 탈락자는 1천3백6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백20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이같은 숫자는 한달에 4백여명이상,하루 14명씩 학교를 그만두는 것으로 학생들에 대한 교내.외 생활지도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들 중도탈락 학생들을 원인별로 분석해 보면 성적부진등으로 인한 학교생활 적응 불능이 전체의 40%,가출등으로 인한 무단장기 결석 학생이 40%를 차지했다.이 가운데 고교생이 83.2%인 1천1백34명에 이르고 있다. 전주=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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