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롯데월드 停電 소동 투숙객.고객등 불편겪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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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25일 오전8시56분쯤 부산시부산진구부전동 부산롯데월드에서 15만4천V의 전용 전력공급 선로에 이상이 생겨 2시간동안 정전돼 부산호텔롯데 투숙객과 롯데백화점 부산점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롯데측은 사고가 나자 자가발전기를 가동시켰으나 조명시설을 제외하고 호텔 43층까지 운영하는 엘리베이터와 객실 에어컨 가동이 1시간동안 중단돼 투숙객 2백90여명 중 1백50여명이 호텔로비 1층까지 걸어내려와 퇴실하는 소동이 벌어졌다.또 호텔 투숙객 4명이 엘리베이터안에 갇혀있다 호텔 직원들에 의해 구조되기도 했다.이와함께 백화점 개장시간이 오전 10시30분에서 1시간가량 늦어져 수백명의 고객들이 백화점 입구에서 기다리는 불편을 겪었다. 부산=원낙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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