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용품 미리 장만하세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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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4면

'산으로 갈까,바다로 갈까.'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벌써부터 여름 바캉스 계획을 짜는 가정이 많다.각 백화점과 할인점도 이에 맞춰 바캉스용품 판촉경쟁에 나섰다.

업체마다 텐트.버너.코펠등 야외생활용품을 비롯,수영복.고무보트.튜브등 물놀이용품,선글라스.반바지.샌들등을 정상가격에서 20~3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을 유인하고 있다.

〈표 참조〉

◇텐트등 야외 생활용품류=미도파 상계점 특설매장에서는 버팔로제품을 7월초까지 제품별 최고 54%까지 할인판매한다.신촌 그레이스백화점은 르까프캐빈 7인용 텐트를 37만1천원에,5인 돔형을 25만9천원에 팔며 아식스캐빈 6~7인용을 33만6천원에,4~5인용 돔형을 20만3천원에 판매한다.

◇반바지.수영복=나이키.휠라.아디다스.프로스펙스.리복.로토.르까프.액티브등의 브랜드 반바지가 3만~6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특히 이들 업체는 반바지와 함께 다양한 디자인.색상의 샌들을 동시에 내놓고 시장경쟁에 나서고 있다.

업체에 따라 가격차는 있으나 브랜드별 샌들가격은 2만원대에서 6만원까지가 보통.짚신.니나리치.파울로구치,피에르카르댕등 유명브랜드의 여성수영복(비키니형.원피스형)은 6만원대에서 16만원대까지 차이가 나고 남성수영복은 3만~4만원이면 고급품을 구입할 수 있다.

◇물놀이용품=뉴코아백화점은 미키보트를 2만8천5백원,스누피 풀을 2만6천3백원,물안경을 7천5백원에 판매중이다.

미도파는 코스모 고무보트.구명조끼.미니풀등의 제품을,신세계는 파워밴드가 있어 강력한 추진력을 내는 다이버스 오리발과 다이버스 스노클링세트등의 기획상품을 내놨다.

또 그레이스백화점은 컬러매트.튜브.보트.디즈니물안경등을,그랜드마트 신촌점은 영실업의 모래놀이.IPI 개구리.그린 물총등의 어린이 물놀이 장난감등으로 바캉스 대목을 노리고 있다. 유진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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