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나라구할 사람은 제2박정희 아닌 국민" 아시아위크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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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현 난국에서 나라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은 박정희(朴正熙) 같은 인물이 아니라 국민 자신들이며,대단한 구세주에게 자유를 넘겨줄게 아니라 자신들의 자유를 직접 행사해야 한다.”-아시아 위크誌,한국의 박정희향수에 대해.

▷“여당대표 시절'대통령의 그림자도 밟아서는 안된다'고 했던 자민련 김종필총재가 대통령직 수행중단을 요구한 것은 정권에 대한 비판 한계를 초월한 막가파식 주장이다.”-신한국당 이윤성(李允盛)대변인.

▷“국민은 추궁할 권리가 있으나 정치권은 손가락질할 처지가 못된다.”-신한국당 이수성(李壽成)고문,야권의 92년 대선자금 공세에 대해.

▷“현 정권은 어차피 신한국당 정권인데도 각종 비리에 대해 金대통령에게만 책임을 지우는 것이 우습다.”-국민회의 임채정(林采正)정세분석실장,金대통령 밑에서 총리.대표들을 한 대선주자들이 책임전가를 한다며.

▷“재임중 재벌 돈을 받지 않겠다는 金대통령의 말도 허구임이 입증됐다.”-신한국당 재정위에 재벌기업들이 대거 참여한데 대한 자민련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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