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교보마음든든보장보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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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제위기 여파로 국내 경제도 불황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사람들은 얇아진 지갑 때문에 한 푼이라도 지출을 줄이려고 안간 힘을 쓴다. 가족의 미래와 위험을 보장하기 위해 어 둔 보험마저 해약하는 사람이 생겨날 정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어려운 때 일수록 오히려 위험보장에 더 신경써야 한다고 권고한다.

이런 관점에서 먼저 보험료를 정해 놓고 필요한 보장을 고르는 실속형 보험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최근 교보생명이 직장인 전용 상해보험으로 내놓은 ‘교보마음든든보장보험’이 바로 그같은 상품이다. 이 보험은 재해보장을 비롯해 암 등의 질병이나 의료비까지 폭넓게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 ‘先 보험료 後 보장’ 방식 도입= 일반적으로 보험은 보장의 내용을 선택하고 나서 보험료를 결정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에 비해 이 상품은 ‘先 보험료 결정 後 보장 선택’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가령 10년 만기(남자 기준) 상품이라면월 2만~9만원 범위에서 보험료를 먼저 정한 다음 그에 맞춰 주계약(재해 보장)과 특약을 골라 가입하게 된다. 따라서 원하는 보험료 범위 내에서 희망하는 보장을 고를 수 있어 계획성 있는 보험료 지출이 가능해 진다.

 주계약에서는 의무로 가입하는 재해사망(1억원 보장) 외에도 재해 장해, 재해입원, 골절 치료 등 10가지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의 각 보장은 보험기간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성별 및 직업에 따라 단일보험료가 적용된다.

 ■ 보험기간 재해·질병 보장, 만기엔 목돈= 특약도 의료비특약·암보장특약·수술특약·입원특약·일반사망특약 등 다양하게 선택할 수가 있어 맞춤설계가 가능해 진다. 특히 의료비특약은 병원, 약국 등에서 가입자가 실제 부담한 의료비(입원·통원·처방조제비)의 80%를 보장한다. 특약 중 의료비특약, 수술특약의 보험료는 가입 후 3년마다 자동 갱신된다.

 또 보장뿐만 아니라 저축기능도 있다. 선택한 보험료 중 위험보장에 필요한 보험료 등을 제외한 나머지는 확정된 예정이율(4.25%)로 적립돼 만기에 돌려 받기 때문이다. 보장범위를 좁힐수록 만기환급액이 많아지므로 목돈마련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목돈이 필요한 경우 해약환급금의 50%이내(연 12회 한도)에서 적립금을 중도 인출해 쓸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불황기에 저렴한 보험료로 든든하게 위험에 대한 보장을 받기 원하는 고객들의 필요에 맞춰 이 상품을 개발했다”면서 “재해나 질병 등 핵심보장 내용을 중심으로 간단명료하게 설계가 가능한 실속형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 한 직장 5명이상 가입시 보험료 1.5% 할인= 이 상품은 근로자 5인 이상인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나 단체회원들이 가입할 수 있다. 같은 직장이나 단체의 가입자 수가 5명 이상일 경우 1.5%의 보험료 할인혜택도 받는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55세까지다. 보험기간은 3년, 5년, 7년, 10년, 15년, 20년 만기를 선택할 수 있다.

 주계약에는 재해사망(의무)·교통재해사망·재해장해·교통재해장해·재해입원·재해수술·특정상병통원·골절치료 등 10종이 있으며 여기에는 단일보험료가 적용된다. 또 특약으로는 의료비특약(갱신형)·수술특약(갱신형)·입원특약·암보장특약·특정질병치료특약·일반사망보장특약 등이 있다.

^문의= 교보생명 대표 문의전화 (1588-1001)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seongtw@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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