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간 TV토론으로 돈안드는 선거 만들어야 - 자유기업센터 정책토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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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오는 연말 대통령선거가 돈안드는 선거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과거 단순 정견발표 형식에 그친 TV토론을 후보들간 쌍방토론 형식으로 바꿔 유권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선거등 각종 정치활동에 대한 시민단체들의 감시활동을 강화하기위해 시민단체들에 대한 세제감면이나 정부 재정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자유기업센터가 27일 서울 한국일보사 송현클럽에서 한국유권자운동연합과 공동주최한'바른 선거문화정착을 위한 제2차 정책토론회'에서 제기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자유기업센터 공병호(孔柄淏)소장은“선거에서 대규모 군중집회는 여야합의로 횟수를 제한하고 TV유세에서 후보들간의 쌍방토론을 도입해 대규모 집회에 따른 선거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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