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소식>이대흠씨 현대시동인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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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 신예시인 이대흠씨가 제3회 현대시 동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작은 시'봄은'외 4편.시상식은 6월27일 오후6시 문예진흥원 강당에서 열린다.

현대시 동인상은 1962년 결성돼 한국 현대시의 방향과 방법을 모색해 오며 지금은 중진급으로 떠오른 현대시동인 12명이 등단 5년 이내의 신인에게 주는'선배가 후배에게 주는 신인상'이다.“남성적 상상력의 강인한 역동성을 지니고 있어 한국시의 섬약성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이번 현대시 동인들의 수상작에 대한 심사평이다.

*** 신진작가 신중선씨가 첫 장편소설'하드록 카페'1,2권을 자유문학사에서 펴냈다.요즘 신세대들에게 선망의 대상인 가수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젊은 날의 순수와 질풍노도같은 사랑의 행태를 속도감 있게 그려나가고 있다.젊은 감각과 속도감으로 인해 PC통신 나우누리에 연재되며 신세대들의 주목을 끈 작품을 다시 손보아 책으로 펴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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