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外地이주 제주도민 54만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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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제주도가 최근 도외지역 도민회등을 통해 추산한 집계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외 거주 도민은 54만2천여명으로 조사됐다.이들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은 부산으로 22만여명.과거 도민들이 육지를 내왕하던 주 교통수단인 뱃길의 첫째 기항지가 부산이었던 영향일 것이란 분석이다.일본에 거주하는 도민은 11만7천여명으로 서울에 이어 세번째 많았는데 일제때 징용으로 많은 도민들이 끌려간 때문으로 보인다.

제주도 문태성(文泰性)재외도민계장은“출향인사들을 제주 발전을 위한 사업에 끌어들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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