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곳 재개발구역 지정 -서울시 신정7구역등 7만여평에 5,667가구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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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불량주택이 밀집돼 있는 양천구신정동 신정7구역등 서울시내 5개지역 7만1천여평이 새로 주택개량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된다.

서울시는 16일▶신정7▶금호12▶상도3▶상도4▶봉천9구역등 5개지역 구청이 입안,시에 상정한 신규 재개발구역 지정안을 이달중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키로 했다.

이들 지역에는 모두 5천6백67가구의 아파트가 건립된다. 구역별 사업계획을 보면 동작구상도동산47 일대 상도4구역이 4만6천여평에 16~20층짜리 3천2백가구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가장 대규모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 성동구금호동1가1470 일대 금호12구역의 8백15가구를 비롯,▶관악구봉천동457 일대 봉천9구역 664가구 ▶동작구상도동348 일대 상도3구역 5백78가구▶양천구신정동207의1 일대 신정7구역에 4백10가구등의 아파트가 각각 건설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도심에 가깝게 위치하고 출퇴근이 편리하다는 점때문에 일반분양때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이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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