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형 산악보험상품 - 만기시 원금의 86%이상 환급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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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5면

등산은 가장 많은 동호인들이 즐기는 국내 최대의 레저다.그러나 산행을 하다보면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쉽다.

이러한 불의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손해보험회사에서는 그동안 일반산행 위주의 산악인을 대상으로 산악보험을 판매해왔다.

이들 상품은 전문등반.패러글라이딩.스킨 스쿠버등 위험성이 많은 레저활동에 대해서는 보험대상에서 제외됐다.

그러나 동양화재가 지난 1일부터 시판하는 저축형 산악보험은 해외원정대의 가입도 가능하기 때문에 산악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기존의 보험은 만기가 되면 환불받을 수 없는 소멸성인데 반해 동양화재의 산악보험은 5년,10년형의 두가지로 만기때 원금의 86~1백%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저축형 상품인 것이 특징이다.

산악사고는 물론 일상생활.교통상해.특별상해로 인한 사망때 각각 보험가입액의 4~6배를 지급하는 종합상해보험으로 운용되고 있다.

연령에 관계없이 동일한 보험요율을 적용받으며 산악상해의 경우 최고 3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김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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