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페] 7연승 신한은행, 2위와 6.5경기 차 벌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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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7연승 신한은행, 2위와 6.5경기 차 벌려

안산 신한은행이 11일 경남 사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프로농구 중립 경기에서 부천 신세계를 81-62로 대파하고 7연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정선민이 26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25승3패를 기록, 2위 구리 금호생명(18승9패)과의 격차를 6.5경기 차로 벌렸다.

◆호날두, 세계축구팬이 뽑은 최우수선수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4·포르투갈)가 10일 프리미어리그 스폰서인 바클레이 은행이 185개국 3만2000명의 세계 축구팬을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팬 리포트’에서 35%의 표를 받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프로축구 전북, 이동국·김상식 성남서 영입

프로축구 전북이 10일 성남에서 뛰던 이동국(30)과 김상식(33)을 영입하고 문대성과 홍진섭을 성남에 내주는 2대2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이동국과 김상식은 12일 제주 전지훈련에 합류해 오후 4시 서귀포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한다.

◆히딩크, 한국에 ‘축구센터’ 설립하기로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거스 히딩크(현 러시아 대표팀) 감독이 한국에 ‘히딩크 축구센터(HSC)’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스포츠플러스가 11일 밝혔다. 히딩크 감독은 다음달 내한해 축구센터 건립과 관련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프로축구 수원, 차범근 감독과 3년 재계약  

프로축구 수원은 11일 “차범근(56) 감독과 3년 재계약에 합의했다”며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수원 지휘봉을 잡은 차 감독은 이로써 2011년 말까지 사령탑을 맡게 됐다. 

◆골프 아시아팀, 유럽 꺾고 로열트로피 우승

아시아팀이 11일 태국 방콕의 아마타 스프링 골프장에서 열린 로열트로피 골프대회(아시아-유럽 남자골프 대항전)에서 최종 합계 10-6으로 유럽팀을 누르고 우승했다. 허석호·위창수와 다니구치 도루(일본)·량웬충(중국), 막생 프라야드(태국) 등이 나선 아시아팀은 이로써 2006년 대회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유럽팀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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