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조선회화의 진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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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1면

조선시대라도 임진란 이전은 그림자료가 적다.자료가 귀한 만큼 미술사도 많은 부분이 공백인채 남아 있다.'조선시대 회화의 진수(眞髓)'에서는 이 공백을 메울만한 중요한 자료들을 소개중이다.지리산.남원일대를 그린'영사정팔경도(永思亭八景圖)'와 이정(李霆)의 대나무 그림 화보(畵譜)는 조선초기 실경그림의 흔적과 그림본이 어땠는가를 잘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다.그외 신사임당의'초충도'와 김명국의'산수인물도'도 놓칠 수 없는 임진왜란 전후의 명작이다.24일까지 죽화랑.02-337-3868

<사진설명>

이정의의 대나무 화보중'미우(微雨)'.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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