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송도신도시 이전 - 건물.우수교원 확보, 시설현대화 조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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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인천시남구도화동 시립 인천대가 송도신도시로 이전한다.

인천대 김학준(金學俊)총장은 29일 지난 수년간 논의만 거듭된 학교 이전문제와 관련,“인천시가 학교측의 조건을 수용할 경우 현재 조성중인 송도신도시 4공구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는 이전 전제조건으로 지하철역 인근 40만평 부지위에 연면적 7만~10만평 규모의 건물 확보,연구실 도서관등 교육시설의 현대화,우수교원 확보등을 인천시에 건의할 계획이다.

대학측은 28일 오후 4시부터 자정까지 대학원관 4층 강의실에서 교직원과 학생.동문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캠퍼스 이전문제 검토를 위한 공청회'를 갖고 학교를 송도신도시로 이전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정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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