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무허가 카지노 만들어 석 달간 28억 챙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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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6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 무허가 카지노 도박장을 개설해 3개월간 280억원 규모의 바카라 도박판을 알선한 혐의(도박 개장)로 업주 윤모(41)씨와 딜러 고모(31·여)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루 평균 200만~400만원의 판돈을 걸고 도박을 한 주부 김모(55)씨 등 4명도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도박장 종업원과 주부 등 39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업주 윤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하루 평균 150여 명을 상대로 도박장을 운영해 28억여원의 이득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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