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중 대구.경북 5천48가구 아파트 분양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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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5월중 대구와 경북에서 모두 5천48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28일 주택협회와 주택건설사업협회가 집계한 5월중 회원사 아파트분양계획에 따르면▶대구 1천3백59가구▶경북 3천6백89가구가 각각 공급된다.4월 계획물량보다 5천여 가구가 줄어든 것으로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 심화 현상을 반영하고 있다.대구는 청구가 수성구범어동에서 내놓는 4백3가구가 가장 눈길을 끄는데 평형이 고르게 분포돼 있는데다 일대가 대구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곳이어서 청약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대한방직이 북구침산동 공장부지에 짓는 아파트단지는 고른 평형에 물량이 비교적 많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분양가는 평당 3백45만원선으로 예상된다.경북에서는 우방이 칠곡에서 분양하는 2천가구의 대단지가 눈에 띄는데 선택할 수 있는 평형이 많고 중앙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황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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