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위기 동물 소리, 휴대폰 벨소리로 다시 태어나

중앙일보

입력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울음소리가 휴대폰 벨소리로 다시 태어났다. 미국의 환경단체인 ‘생물다양성센터’가 웹사이트(www.rareearthtones.org)를 통해 보급한 멸종 야생동물의 울음소리 벨소리 다운로드 수가 20만 건을 넘어섰다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 단체는 가장 인기가 있는 울음 소리는 범고래의 울음소리와 멕시코 회색 이리의 울부짖는 소리라고 밝혔다. 단체는 북반구 고산지역에 서식하는 ‘새앙토끼’와 극동 아시아에 사는 ‘블래키스턴 물고기잡이 부엉이’ 등 80종의 멸종 위기 동물의 울음소리를 벨소리로 제작했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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