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예상평>토요경마 유망주 대거 출전 박진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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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토요경마는 전력이 화려한 쟁쟁한 마필들이 대거 출전해 4월상금을 결산하는 마지막주임을 더욱 실감케 하고 있다.

출전진영마다 최후의 일각까지 한푼의 상금이라도 추가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담은 유망주들이 많이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므로 과대평가나 과소평가는 절대 금물이다.

…제6경주는 입상권에 도전장을 내밀 기세등등한 적수들이 즐비해 대혼전이 예상되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7번마'동양의 진주'와 입상 호기를 맞은 13번마'내면'의 팽팽한 경합이 예측된다.

'동양의 진주'는 최근 1천2백 두게임에서 날렵한 순발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며 2연승을 낚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또'내면'은 최근 1천4백와 1천7백 두게임에서 연속 3착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으나 이번에는 단거리에 비유되는 1천2백 게임인 만큼 속전속결작전이 먹혀들어갈 공산이 크다.

…제8경주는 국산마 최강자다운 파워를 유감 없이 발휘할 4번마'봉정암'의 역량이 돋보이는 가운데 2착권 싸움에 초점이 모아질으로 보인다.

'봉정암'은 부담중량이 직전게임 대비 2㎏ 줄어든 54㎏의 부담중량을 짊어지고 있어 왕년의 최고 준족다운 파워를 기대할만하다.후착권은 물고물리는 접전이 예상되나 일단 1번마'우먼',6번마'광복',2번마'대석운'등이 유력한것으로 전망된다. 김순규〈경마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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