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께 문을 열 경남 창원의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우선 협상대상자로 경상대 병원이 선정됐다. 4일 창원시에 따르면 병원 설립을 희망한 경상대 병원과 창원 한마음병원 등 2곳을 대상으로 재무상태와 재원 조달능력, 사업 계획 등 5개 항목을 심사한 결과 경상대 병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창원에 들어 설 대학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 종합전문요양병원 인정기준에 부합하는 7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하우송 경상대 총장은 “‘창원 경상대병원’을 암·호흡기·순환기·심혈관·신경 등 질병별 특성화 병원으로 키워 질 높은 3차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