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적자조작 10억챙긴 업자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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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지검 특수3부(李杞培부장검사)는 15일 시내버스 운송수익금을 가로챈 혐의(횡령)로 서울시내버스 운수업자 민경희(閔庚熙.65)씨를 구속했다.

閔씨는 서울 서부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업체인 ㈜선진운수를 운영하며 회계장부를 적자로 조작하는등의 방법으로 운송수익금중 1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다.

閔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시내버스업체 비리에 대한 일제수사에서 횡령사실이 드러나 검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예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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