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음반>안치환'노스탤지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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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3면

□안치환'노스탤지아'

80년대 운동가요는 철지났다는 표현도 이제는 진부하다.지나간 시대를 똑바로 바라봄으로써 밝은 내일을 열어가자는 가수의 목소리가 건강하다.'선봉에 서서''새'등 80년대 시위장의'애창곡'들이 당시의 흥분된 감정과 그후의 절망감을 모

두 벗어난 정제된 목소리로 실려있다.

□데파쉬모드'울트라'

반복적인 비트와 관능적 멜로디로 80년대 국내에도 팬이 많았던 로맨틱 테크노그룹의 최신 재기앨범.

□얼티미트 록 발라드

국내에서 인기있는 록은 역시 발라드계열이다.미스터빅의'와일드 월드'부터 전설의 서든록그룹 레너드 스킨야드의'프리버드'까지 특히 사랑받는 록발라드 14곡을 모았다.

□스톤 로지스

맨체스터 사운드의 시조로 불리는 영국그룹 스톤 로지스가 흑인취향의 펑키리듬,중량감있는 건반연주,단순하고 박진감 넘치는 모던록 사운드등 90년대 사조를 이 89년 데뷔앨범에서 미리 보여준다.브릿팝 매니어에게 교과서적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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