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재원분담 문제를 싸고 지지부진했던 서울시와 구리시토평동을 연결하는 강변북로 도로개설 공사가 올해부터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1일 광진구광장동 천호대교북단에서 구리시토평동을 연결하는 길이 4㎞,폭 8차선의 강변북로 개설공사를 오는 8월에 착공,2002년말까지 완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1천7백88억원.
이에따라 이 도로가 개설되면 강변북로는 행주대교에서 강동대교까지 총 연장 41.6㎞에 달하게 되며 올림픽대로와 함께 수도권지역의 동서축 교통을 연결하는 도시고속도로로서 중요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구간중 서울시구간은 1.9㎞로 모두 교량으로 건설된다. 〈이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