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에 고등학교가 없어 멀리 영등포구.관악구.용산구까지 통학해야했던 금천구독산동 학생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와 금천구는 31일 금천구독산동 산6의2일대 관악산자연공원의 일부를 학교용지로 바꿔 고등학교 건립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99년 개교예정인 이 고등학교는 6천50평 대지 위에 36개 학급을 마련,1천8백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금천구독산동은 구전체 인구의 53%에 달하는 14만8천명이 거주함에도 고등학교가 하나도 없어 매년 2천여명의 학생이 다른
구로 학교배정을 받아왔다. 〈은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