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네츠,뉴욕 닉스에 역전승 - NBA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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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강팀 킬러'뉴저지 네츠가 공룡센터 패트릭 유잉이 부상으로 중도하차한 뉴욕 닉스에 역전승을 거두었다.

네츠는 29일(한국시간) 홈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에서 후반에만 20득점을 올린 짐 잭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서양지구 2위 닉스를 92-86으로 물리쳤다.

닉스는 3쿼터 초반까지 54-45로 앞섰으나 팀의 주전센터인 유잉이 왼팔 근육통으로 벤치로 물러난 이후 골밑 장악에 실패,12일만에 네츠에 또한번 패했다.'코트의 신사'그랜트 힐(21득점 10리바운드)을 앞세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는 LA 클리퍼스를 1백13-85로 대파하고 49승째(21패)를 올렸다.시카고 불스에 이어 중부지구 2위인 피스톤스는 이로써 동부콘퍼런스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왕희수 기자〉

◇29일 전적

디트로이트

113-85 LA

클리퍼스

마이애미

83-79 클리블랜드

뉴저지

92-86 뉴욕

필라델피아

113-105 보스턴

워싱턴

113-86 토론토

인디애나

116-115 샬럿

피닉스

122-115 골든

스테이트

유타

101-96 밀워키

포틀랜드

115-81 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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