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한화)은 이름값을 해냈고 해태 이강철과 김정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20승에 도전하는 투수가운데 한명인 한화에이스 정민철은 29일 인천에서 벌어진 현대와의 시범경기에서 2이닝 6타자를 퍼펙트로 막아내 정상의 컨디션을 자랑했다.정의 이날 최고구속은 1백46㎞.반면 어깨부상설에 시달리던 현대 신
인 투수 최영필도 정민철과 맞서 몸값(3억2천만원)에 걸맞은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그러나 대구구장에선 이강철과 김정수가 삼성타선에 어이없이 허물어졌다.
선발로 나선 이는 3회 집중 4안타를 맞고 무너졌고 5회 등판한 김 역시 김한수와 이동수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실망스런 투구내용을 선보였다. 〈김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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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OB경기에서 OB 김상호가 이도형의 희생번트를 틈타 2루 진루에 성공하고 있다.LG가 1-0으로 신승. 〈오동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