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에 들어설 예정이던 대형할인점 2곳에 대해 청주시가 건축허가를 유보했다.
청주시는 30일 "지난 2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상당구 사천동에 신축 예정인 까르푸(총 면적 3만2000㎡)및 방서동에 들어설 홈플러스(총 면적 1만9000여㎡)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최종 유보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인구 15만명당 1개의 대형 할인매장이 입점할 수 있다는 충북도의 지침이 있는 데다 재래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구 62만여명인 청주에는 다음달 문을 열 예정인 삼성 테스코㈜의 홈플러스 청주점을 포함해 모두 6개의 대형 할인점이 있다.
청주=안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