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4개대 25일 9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 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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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부산대.경상대등 부산.경남지역 4개대가 25일 98학년도 대학입학 전형계획을 최종 확정,발표했다.정시모집 2천4백99명,특차모집 1천8백13명등 모두 4천3백52명을 뽑는 부산대('가'군)는 내년 입시에서 의대.치의대.약대.공대의

경우 정원의 50%를,나머지 대학은 정원의 40%를 특차로 뽑는다.부산대는 특히 내년 입시에선 공대 28명,사범대 13명등 41명을 고교 학교장이 추천한 학생중에서 선발하는 학교장 추천제를 도입한다. 〈표 참조〉

이중 6명은 공고생 가운데 우선 입학시키기로 했으며 추천대상은 한 학교에서 3학년 재학생 한명씩으로 제한했다.

특차모집 지원자격은'수능성적 동일계 15%이내'이며 수능 60%.학생부 40% 비율로,학교장 추천제는 학생부 50%.면접 50% 비율로 신입생을 뽑는다.

창원대('다'군)는 정시모집 1천2백35명,특차모집 7백70명,수시모집 38명등 모두 2천43명을 모집하며 학생부는 교과성적 1백%를 반영하기로 했다.

경상대('나'군)는 정시모집 3천3백30명,특차모집 5백19명,수시모집 74명등 3천9백23명을 선발하며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출결사항 10%를 반영한다.

경상대는 특히 올해 실시하지 않았던 일반학생 특차전형을 도입해 모집정원의 15~30%를 수능성적 상위 3~25%내에서 선발키로 했다.경남대('나'군)는 정시모집 2천8백28명,특차모집 7백4명,수시모집 68명등 모두 3천6백명을

모집하며 학생부는 교과성적 90%,출결사항 10%를 반영할 예정이다.경남대는 또 특차전형 지원자격을 수능성적 응시 계열별 상위 30%이내에서 40%이내로 하향 조정했다.

〈부산=정용백 기자. 창원=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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