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의포커스>공교육 투자를 확대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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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중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4학년인 두 자녀를 둔 학부모다.요즘 TV뉴스.신문을 보면 초등학생 영어과외에 대해 찬반 양론이 한창이다.학부모 입장에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의 사설학원 영어과외 금지를 찬성한다.

사설학원들은 과외 금지는 세계화.국제화 시대에 역행하는 처사라고 주장하지만 서민들이 고물가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매달 자녀들의 과외비로 수십만원씩 지출하다 보면 허리가 휠 지경이다.정부는 학교교육의 내실을 다져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투자와 관심을 보여주기 바란다.

곽연선<서울마포구아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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