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KEDO 18일 뉴욕서 경수로 후속의정서 협상 예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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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김동균 특파원]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북한은 18일 뉴욕에서 경수로 후속의정서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KEDO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 이후 중단돼온 대북(對北)경수로 사업이 이달초 부지조사단 파견등

으로 재개됨에 따라 18일 KEDO사무국에서 경수로 비용 상환문제를 다루는 '채무불이행시 조치 의정서'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협상이 북한측의 요청으로 1주일 정도 연기됐다면서 이번 협상에서 북한측은 외교부 미주국 부국장급(경수로 담당)이,그리고 KEDO측은 사무총장 보좌관인 미첼 리스 법률고문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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