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경제팀 이환균 건설교통부장관 "집.땅값 안정.물류비 절감에 노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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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6면

李건설교통부장관은“땅값 문제와 물류비문제등은 점진적인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한 개혁이 있어야 해결할 수 있다”며 이 분야에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李장관은 또 현재 우리 경제가 안고 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국가경쟁력 회복이라고 전제,이를 위해 도로.항만등 사회간접자본(SOC)의 확충을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생활 안정을 위해 집값.땅값등 부동산가격의 안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李장관은“수도권 집중은 한국 경제가 안고있는 최대 과제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이 문제는“보수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국토개발에 대해 그는“앞으로는 서해안 개발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건교부 운용에 대해서는“1급들이 맡은 분야에서 각기 장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부여하고,정책은 여론을 많이 들어 유연하게 세워나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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