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s] 오직 여성만을 위한 취업·창업 정보마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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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1면

여성을 위한 취업·창업 박람회가 개최된다. 9, 10일 이틀 동안 서울 우면동 한국교원총연합회(교총회관)에서 열리는 ‘뷰티·건강 산업 여성 취업·창업 박람회’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가 주최하고 노동부·여성가족부·대한피부미용전문가협회·대한피부미용학회·중앙일보·놀부NBG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취업·창업 교육과 세미나를 비롯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여성 일자리 창출을 확대한다는 게 목적이다. 참여 부스로는 분야별로 엄선된 뷰티산업관, 건강산업관, 창업상담관, 이벤트관, 채용관으로 구분돼 있다. 뷰티산업관은 피부미용 기기 및 기자재, 기능성화장품, 한방화장품, 슬리밍 제품, 아토피용품, 미용기기, 발관리용품, 메이크업용품 및 도구, 헤어제품, 관리제품, 액세서리, 인테리어소품으로 구성돼 있다. 창업상담관은 창업·취업, 상권입지, 사업성 검토, 창업 적성검사, 프랜차이즈 가맹 등의 상담이 마련돼 있다. 채용관에서는 뷰티·건강관련 참가 업체들이 입점,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도 실시한다. 특히 대한피부미용전문가협회·대한피부미용학회·한국모발화장품학회 등이 구인·구직 명부를 작성, 행사가 끝난 뒤에도 지속적으로 사람 채용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경영 세미나와 피부미용 세미나도 있다. 이들 세미나는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이공계와 제조업 중심으로 편향되고 있는 추세에서 사회서비스업 관련 졸업생을 위한 여성 인력 취업 및 여성 창업지원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직종별 취업 및 창업 관련 정보도 이뤄진다. 또 뷰티 관련 여성 유망 직종에 대한 설명회도 있다. 부대행사로는 취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 이미지 메이킹 컨설팅이 준비됐다. 성공 창업 지원 안내, 노동부 서울 강남 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의 직업심리검사도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연 한국여성창업교육협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박람회 행사와 세미나를 통해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꾀하겠다”고 말했다. 박람회 문의 02-573-8703 또는 019-260-3030.

정선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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